횡령 혐의에서 회사 돈을 여러 계좌로 옮긴 뒤 다시 입금한 경우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답변

회사 자금을 다른 계좌로 옮겼다가 다시 입금했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횡령이 성립하거나 부정행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체 당시의 목적, 자금에 대한 처분 가능성, 보관 기간, 그동안 발생한 이익이나 손실, 회사의 승인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전체 자금 흐름의 연결성을 살펴야 합니다.

개인 계좌를 거쳤다면 사용처가 회사 업무였는지, 이체 사실을 장부에 기록했는지, 회사가 실제로 손해를 입었는지도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 계좌별 거래내역과 이체 사유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승인권자의 지시나 사후 추인 자료를 보관해야 합니다. 일부 금액만 기억에 의존해 설명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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