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를 직접 제조하지 않았더라도 운반, 보관, 전달 또는 판매 과정에 관여했다면 행위의 내용에 따라 별도의 법적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부탁을 받아 물건을 옮겼다는 설명만으로 결론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며, 물건의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알고 관여했는지 여부가 핵심 판단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사에서는 운반 장소와 횟수, 대가의 수수, 지시를 받은 방식, 포장 상태, 관련 메시지, 다른 참여자와의 관계 등이 종합적으로 살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마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알게 된 뒤 어떤 행동을 했는지도 구분해 설명해야 합니다. 송금 내역과 배송 기록, 대화 원본, 통화일시, 업무 지시 자료를 임의로 삭제하지 말고 시간순으로 보관하며, 추측과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누어 진술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