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사건에서 회사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경우 어떻게 판단하나요?

답변

회사 차량을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횡령이 성립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업무상 사용이 허용된 차량인지, 사용자의 직위와 내부 규정은 무엇인지, 사적 이용이 어느 정도였는지, 유류비와 유지비를 회사가 부담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사용 허가와 실제 이용 경위가 주요 판단 요소입니다.

출장이나 출퇴근에 부수된 이용처럼 관행상 허용된 범위라면 별도 검토가 필요하지만, 장기간 개인 용도로 독점하거나 차량을 처분·은닉한 경우에는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량 운행기록, 배차대장, GPS 자료, 사내 규정, 유류비 내역, 지시 메시지와 동료 진술을 확보하고, 기록을 임의로 수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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