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와 임원은 회사 업무를 폭넓게 처리할 수 있지만, 정관과 이사회·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사항까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대규모 차입, 담보 제공, 계열회사 거래, 주요 자산 처분처럼 회사에 큰 영향을 주는 행위는 권한과 승인 절차의 구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정관, 이사회 규정, 전결규정, 위임장과 실제 결재 관행이 서로 맞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한이 불명확하면 거래 상대방과의 분쟁이나 내부 책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의사록, 결재 문서, 위임 현황을 정리하고 직책별 권한표를 마련하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