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과 개인 돈을 한 계좌나 현금으로 함께 사용했다고 해서 전체 금액이 곧바로 횡령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회사나 타인의 재산이 얼마만큼 개인적인 용도로 지출되었는지, 이후 다시 채워 넣은 금액이 있는지, 지출의 목적과 시점이 무엇인지가 구분되어야 합니다. 여러 거래가 섞여 있으면 개별 내역을 기준으로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래별 자금 흐름을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계좌 거래내역, 카드 사용내역, 영수증, 현금출납부와 정산 자료를 날짜별로 맞추고, 회사 업무 관련 지출과 사적 지출을 나누어 표시하는 방식이 유용합니다. 기억에만 의존해 금액을 단정하지 말고 누락이나 중복을 확인해야 하며, 반환·상계·정산이 있었다면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