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권자가 자녀의 유학이나 장기 교육 계획을 검토할 때에는 교육적 이익뿐 아니라 자녀의 나이와 의사, 체류 기간, 생활환경, 비용, 건강과 안전, 다른 부모와의 관계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공동으로 친권을 행사하거나 장기간 생활 근거지가 바뀌는 경우에는 다른 부모와의 협의와 관련 절차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자녀의 구체적인 복리와 생활 안정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학 일정, 체류 자격, 보호자와 거주지, 예상 비용과 재원, 귀국 또는 연락 계획을 문서로 정리하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자녀가 충분히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나이라면 그 의사를 존중하되, 부모의 주장만으로 대신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의견이 맞지 않는다면 출국이나 등록을 서두르기보다 협의 내용과 반대 사유를 기록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