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더라도 지인, 동료 또는 가족에게 주소와 근무지, 일정을 반복적으로 묻는다면 피해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간접 행위인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질문의 횟수와 내용, 지인에게 전달한 말, 피해자가 느낀 불안과 실제 접근으로 이어졌는지 등을 함께 살펴야 하므로 단순한 안부 확인인지 단정적인 판단은 어렵습니다.
제3자 접촉의 구체적 내용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인이 받은 메시지와 통화기록, 상대방이 요구한 개인정보, 접촉 시점과 이후 발생한 움직임을 캡처하거나 진술서 형태로 정리해 두세요. 지인들에게 주소나 일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반복되거나 위협적인 상황이면 즉시 신고하며, 신고 전후의 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원본과 백업본을 함께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