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배상은 위법한 행위로 발생한 손해를 금전 등으로 보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손상된 물건의 수리나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방식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원상회복이 가능한지, 그 비용이 손해액보다 지나치게 큰지, 피해자가 원하는 회복 방법이 합리적인지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회복 방법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중요한 기준입니다.
원상회복을 선택하더라도 이미 지급받은 수리비나 일부 보상금과 중복해 받을 수 있는지는 별도로 정산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리로 상태를 완전히 회복할 수 없다면 남은 가치 하락이나 추가 비용이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훼손 전후 사진, 수리·복구 견적서, 감정 자료, 교환 또는 환불 내역을 준비하고, 동일 손해에 대한 중복 청구가 되지 않도록 항목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