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질환이나 복용 약물은 사망 원인과 경과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나 약물이 확인되었다고 해서 외부 행위의 관련성이 자동으로 부정되거나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복용량, 복용 시점, 신체 상태, 외상과의 관계, 독성검사 결과를 의학적 자료와 함께 분석해야 하며, 사망에 이른 과정이 단일 원인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진료기록, 처방전, 약 봉투, 복용을 본 사람의 진술, 부검 및 검사 결과를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 건강 상태와 사건 당일의 행동을 구분해 제시하고 추측을 사실처럼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의학 자료와 현장 정황의 대조가 중요하므로 전문 감정의 설명과 수사기록 사이의 차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