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를 받는 상황에서 피해금의 반환은 피해 회복과 양형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반환만으로 혐의가 사라지거나 처벌이 반드시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사실관계와 금액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서둘러 지급하면, 책임 범위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거나 다른 쟁점이 생길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실제 손해액, 반환 가능한 범위, 공동 책임 여부와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변제 전 책임 범위 점검을 위해 회계자료와 거래내역을 대조하고, 변제한다면 지급액과 조건을 객관적으로 남겨야 합니다. 조사에서는 추측을 섞기보다 기억에 근거해 일관되게 설명하고, 피해 회복 의사는 사실과 구분해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