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직전 피해자의 보험 가입이나 보장 내용을 확인했다면 범행 동기를 추정하는 자료로 검토될 수 있지만, 그 사실만으로 살인의 목적이나 고의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가족의 재산관리, 보험금 청구 준비, 단순한 문의 등 다른 이유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확인 경위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보험 조회 시각과 방법, 조회 권한, 피보험자와의 관계, 보험금 수익자, 실제로 보험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조회 뒤의 통화와 메시지, 금융거래, 범행 전 준비행위 및 사건 후 행동도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보험사 기록과 계정 접속 내역을 임의로 삭제하지 말고, 조회를 지시받았거나 업무상 확인한 사정이 있다면 관련 문서와 담당자 진술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