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여부를 판단할 때는 행위가 반복되거나 이어졌는지뿐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에서 상대방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느낄 만했는지도 살펴봅니다. 같은 말이라도 시간과 장소, 관계의 변화, 과거 갈등, 연락 방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행위와 당시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자가 보인 반응만으로 모든 사실이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메시지 내용과 방문 기록, 주변 영상, 통화 횟수와 같은 자료가 종합적으로 검토됩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명확히 거절했는데도 계속 접근했다면 의도와 무관하게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신고 전후의 연락 내역을 원본 상태로 보관하고, 감정적인 해명이나 공개 게시물을 삼가며, 기억나는 일시·장소·행위를 표로 정리하면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