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배상에서는 상대방의 행위가 없었다면 손해가 발생했을 것인지, 해당 행위로 그런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예상 가능한지를 살펴 인과관계를 판단합니다. 손해가 행위 직후 발생했다고 해서 항상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중간에 다른 원인이 개입했는지와 피해가 확대된 경위도 함께 검토됩니다.
행위와 손해를 연결하는 자료가 핵심입니다. 사건 전후의 사진과 기록, 진료자료, 수리내역, 거래자료, 관련자 진술 등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해자의 기존 질환이나 제3자의 행위가 영향을 주었다면 그 부분도 숨기지 말고 구분해야 하며, 손해 항목별 발생 시점과 계산 근거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